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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공법 냉각탑… “공기ㆍ안전ㆍ품질 완벽”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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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냉각탑

전력산업 연료전환 정책 1호 사업

젊은 직원의 ‘적극적 제안’ 계기

보수적 발전소 건설에 신공법 채택


17m 넘는 기둥 가설재 없이 설치

당초 계획보다 工期 5개월 단축

조기운전으로 500억 손실 메운 셈

효율성 입증…2호기에도 PC 계획


[대한경제=김민수 기자]지난달 27일 충북 음성군에 있는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현장. 32만5937㎡(약 10만평) 규모 부지에 파워블럭과 공업용수관로, 송전선로, 연료공급설비 등의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한국동서발전이 정부의 전력산업 연료전환 정책에 따라 건설 중인 국내 제1호 발전소다. 총 1122㎿ 발전소 2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증기터빈과 발전기, 냉각탑 등 천연가스 생산에 필요한 핵심 설비들이 모여 있는 파워블럭 설치 공사는 공정률 70%로 빠른 진척도를 보였다.

동서발전 음성건설본부는 파워블럭의 핵심 시설인 냉각탑 공사를 양생과 타설을 반복하는 방식의 철근콘크리트(RC) 공법 대신 주요 부재를 공장 제작해 현장 조립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으로 변경해 적은 인원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했다.


냉각탑 PC 설계 및 시공을 맡은 오종한 태화엔지니어링 대표는 “발전소는 물(냉각수)이 필수인데, 특히 음성천연가스발전소처럼 내륙에 있는 발전소는 발전 과정에서 사용된 물을 식혀서 다시 순환시키는 역할을 하는 냉각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냉각탑은 발전소의 준공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연되면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시공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냉각탑에 PC공법을 적용한 결과, 공기 단축 효과가 컸다. 17m가 넘는 콘크리트 기둥을 가설재 없이 20분마다 1매씩 설치할 수 있었으며, 작업자가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아 안전사고도 줄었다.


당초 계획은 올해 11월 냉각탑 시공이 완료되는 것이었지만, PC공법을 통해 공기를 5개월 앞당긴 6월에 완료됐다. 금액으로 따져보면 약 5개월간 발전소 상업운전이 지연된다고 할 때, 전력판매 및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이용료 약 516억원이 손실을 메운 셈이다.

이날 만난 전준모 동서발전 음성건설본부 본부장은 “발전사는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맞춰 적기에 전력을 공급해야 한다. 그러나 변화된 기후환경 및 건설산업 환경 때문에 품질은 유지하면서 공기를 맞추기란 여간 쉽지 않다”면서, “지금까지 RC공법의 냉각탑 구조물을 고수해 왔지만, 이번 사례는 적정 공기와 안전을 위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